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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7

가방 없이 출근하기 1일 차 (물리적인 무게와 심리적인 무게) 가방 없이 출근하기 1일 차 지루한 출근길에 약간의 변화를 주기 위해 가방 없이 출근을 해보았다. 짐을 줄이고 줄여 보조배터리와 안경닦이만 챙겨서 나왔다. 헤드폰은 음악을 듣거나 목에 걸면 되니까 양손이 자유로웠다. 확실히 나를 억누르는 느낌이 사라졌다. 신분당선은 짐을 싣는 공간이 없다. 그래서 가방을 몸에 지니고 있어야 하는데 안 그래도 좁고 밀집된 공간에서 너무 힘이 든다.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제품이 담긴 가방, 사람에 따라 뭐가 무겁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물리적인 무게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무게의 가벼움도 무시하기 어렵다는 걸 실감했다. 상황에 따라 가방을 갖고 다닐 때도 있겠고 아닐 때도 있겠지만 신선한 경험을 하는 중이다. 2022. 11. 4.
100인치 빔 스크린 (빔프로젝터) 잘 쓰고 있다 (100인치 TV 안 부럽다) 얼마 전에 빔프로젝터 설치에 대한 글을 올렸다. 며칠 지난 지금도 여전히 빔프로젝터로 콘텐츠를 잘 보고 있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큰 화면으로 생동감 있게 보는 것은 물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같은 드라마도 크게 보니까 더 실감 나고 멋있다. 특히 마을의 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에피소드가 자연이 아름답게 보이는데 이걸 스마트폰으로 봤으면 감동이 덜할 뻔했다. 100인치 TV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100인치 빔을 쏘고 있는 소감 끝^^!! 2022. 11. 2.
택시에 관하여 일단 타면 너무 좋다. 시간대에 따라서 나쁜 상황도 좋은 결과로 바꿀 수 있다. 단점은 오직 비쌀 뿐. 이 단점만 아니면 매일 출퇴근할 때 타고 싶다. 2022.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