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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방 없이 출근하기 1일 차 (물리적인 무게와 심리적인 무게)

by 버스타고 한번에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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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없이 출근하기 1일 차

 

지루한 출근길에 약간의 변화를 주기 위해 가방 없이 출근을 해보았다. 짐을 줄이고 줄여 보조배터리와 안경닦이만 챙겨서 나왔다. 헤드폰은 음악을 듣거나 목에 걸면 되니까 양손이 자유로웠다. 확실히 나를 억누르는 느낌이 사라졌다.

 

신분당선은 짐을 싣는 공간이 없다. 그래서 가방을 몸에 지니고 있어야 하는데 안 그래도 좁고 밀집된 공간에서 너무 힘이 든다.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제품이 담긴 가방, 사람에 따라 뭐가 무겁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물리적인 무게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무게의 가벼움도 무시하기 어렵다는 걸 실감했다.

 

상황에 따라 가방을 갖고 다닐 때도 있겠고 아닐 때도 있겠지만 신선한 경험을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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