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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장단점 분석] LG트윈스와 키움히어로즈 간의 트레이드 소식 (키움 최원태 <—> LG 이주형, 김동규, 2024 1라운드 지명권

by 버스타고 한번에 202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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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LG트윈스로 온 최원태 선수


오늘은 KBO를 들썩이는 트레이드 소식입니다.

우승을 노리지만 선발투수가 부족한 선두 LG트윈스, 그리고 이정후의 부상으로 나락으로 떨어져 버린 키움히어로즈 양 팀 간에 위 제목과 같은 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최원태 선수는 믿음직한 국내 토종 선발투수입니다. 15승 급은 아니지만 10승 안팎이 가능하고 나이도 그렇게 많지 않은 (97년생, 빠른 97이라 96또래) 선수입니다.

내후년 FA라서 올해랑 내년 충분히 팀의 일원으로 뛸 수 있고요.

엘지 상대로도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SSG랜더스를 상대로도 잘 던집니다.

이런 점은 가을야구를 앞두고 호재죠.


이주형 선수는 최근 전역하고 팀에 복귀한 유망주입니다. 외야와 내야를 보며 타격이 우수한 선수입니다. 또한 5툴 플레이어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LG트윈스에서 만약에 이 선수가 2루를 봤다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본인이 외야를 택하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트레이드까지 되게 됩니다.

김동규 선수는 올해 입단한 박명근 선수 동기인데요. 신체조건이 매우 우수하지만 높은 순위로 프로 지명까지 받은 것은 행운이라는 평가입니다.

두 선수 모두 키움에서 좋은 선수로 거듭나길 기원하겠습니다.

2024년 1라운드 지명권, 지명권씨는 뭐 아직 알 수가 없습니다. 지명을 잘 받아도 몰락하는 선수가 있고 낮은 순번으로 지명을 받아도 문성주처럼 잘되는 경우도 있고

아예 지명을 못받아도 김현수 박해민처럼 잘될수도 있으니 세상 사 모릅니다.


장단점 얘기하고 마치겠습니다.

LG트윈스 입장에서 풀타임 1군 전력 단 한명도 유출하지 않고 최원태를 받았다? 이건 표면적으로는 정말 이득이고 놀라운 협상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흔히 말하는 홍창기 문성주 이재원 유출이 없었으니까요.

다만 그 이면에는 도대체 어떤 맥락들이 최원태라는 준수한 선발투수를 유망주 3명에 홀랑 넘겨지는가? 라는 의구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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