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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세상은 살만합니다.
허둥지둥 클라이언트 미팅을 다녀오고, 여러 과제를 부여받고 터덜터덜 회사로 복귀하는데,
본부장님께서 회사 들어가기 전에 저녁부터 먹자고 하셨습니다. 사실 배가 너무 고팠어요. 일이 너무 많아서 점심도 못 먹었거든요. 그래서 저녁 먹고 들어가서 다시 일을 하려고 했는데, 식사 도중에 오늘은 일단 집에 들어가라고 말씀 주신 본부장님, 감사합니다. 아직 세상은 살만합니다.
본부장님 덕분에 집에와서 아내도 보고, 아들도 보고 행복하게 잘 재웠습니다. 음악도 듣고, 오징어 게임도 봤습니다. 여로모로 힐링하게 됩니다. 아직 세상은 살만합니다.
공교롭게도 이직하자마자 일이 몰려서 너무 상심이 컸는데, 이번 고비만 잘 넘기면 언젠간 좋은 날이 오겠죠. 안 오더라도 제가 좋은 날이라고 여기겠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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