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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놀아달라는 아이를 거절한 것이나 다를바가 없다.

by 버스타고 한번에 2024.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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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닌텐도 스위치 게임을 한 후 축구 중계시간이 되어 축구를 보고 있었다. 아이는 축구를 보는 내 앞에서 계속 자신을 봐달라며 마술을 하였고 나는 축구와 마술을 동시에 보느라 힘이 들었다. 아이는 내게 축구 중계 끝나면 함께 보드게임하자고 했고 나는 건성으로 알겠다고 대답했다. 아이가 계속 마술을 해서 나는 “아 보드게임 못하겠다”라고 했다. 아이의 마술은 중단되었지만 결국 보드게임을 하지 못했다.

축구 중계 이후로 나는 다음날 대비 회사 업무를 봤고, 아이는 혼자 놀거나 자기 엄마랑 놀았기 때문이다.

모르겠다.
나는 내 시간도 중요한데 아이에게 내 모든 시간을 내주지는 못한다.

이렇게 주말은 끝이 나고 또 평일이다. 다음 주말에는 과연 아이와 내가 모두 행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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