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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엔 버스터미널 이번에는 기차역 ㅋㅋㅋ 맨날 장거리 가는 사람 같네 2022. 1. 24.
2022년 부천 소풍터미널에서 포스팅 부천 소풍터미널에 오랜만에 왔다. 나는 오늘 여기서 공항버스를 타고 집으로 갈 것이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버스를 타고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터미널에 와서 그런지 엄청난 배차간격을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도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지 아직은 터미널에 사람이 별로 없다. 아주 고요하다. 그래서 이렇게 고요한 곳에서 오랜만에 블로그를 한다. 아마 이 글이 정상적으로 발행된다면 2022년 첫 글이지 싶다. 나는 작년 말에 아주 짜증 나게 퇴사를 했다.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곧바로 여러 헤드헌터들과 함께 구직활동을 시작했다. 광고대행사는 최대한 가지 않으려고 일반 기업의 마케팅 직무에도 지원을 하고, 또 보험 차원에서 광고대행사, 정확히는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에도 지원을 해.. 2022. 1. 10.
짜증나게 퇴사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퇴사를 했습니다. 퇴근은 토요일 새벽에 했고요. 왜냐하면 일이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이지만 이 부분은 회사 측의 대응이 참 아쉬운 순간으로 기억에 남네요. 제가 나가면 나가는 것인데 사람이 착하니까 끝까지 해주고 있었네요. 클라이언트도 개념이 없고 컨소시엄으로 일종의 마도사가 되는 업체도 또 저희의 의뢰를 받아서 일을 해주는 업체까지 이번 프로젝트는 모두가 개념이 없는 완벽한 실패로 기억에 남습니다. 너무 긴박한 순간에, 전문 분야도 아닌 곳에 투입되었고 기존 직원들이 줄줄이 퇴사를 하는 가운데 혼자서 열심히 했습니다만 결국 저는 약 두 달 만에 회사를 관두고 말았습니다. 거의 매일 새벽에 집에 들어오는 게 견디기 힘들었고, 클라이언트의 난리난리에 찍소리도 한번 못하는 마도사의 일처리를 정.. 2021. 11. 22.
살려주세요 너무 아파요 하루에도 열두 번씩 퇴사하고 싶지만 버티면 월급이 나오니까 그냥 다닌다. 진짜 예상은 했지만 어떻게 입사 후 매일 야근인 건지 참 어이가 없다. 나 정말 쉬고 싶다. 잠 좀 자자 ㅠㅠ 2021. 11. 9.
패전처리 투수 시즌을 치르다 보면 경기를 지는 경기에도 투수는 필요하다. 그때 던지는 투수들을 패전처리 투수라고 한다. 우리 회사에서 내가 그 역할을 맡고 있다. 맡기만 하면 죄다 퇴사하는 힘든 프로젝트. 심지어 내년에도 또 한다는 보장 없는 고객사. 하루하루가 고역이지만 몸빵을 하는 나에게 힘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시기를 발전의 시기로 삼고 기다리고 준비하다 보면 언젠가는 필승조에 들어갈 수 있을까?! 2021. 11. 2.
회사 때려치고 싶다. (광고대행사 절대 다니지 말자) 주말에 꿈에서 나를 찾던 클라이언트... 그 꿈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었던 것이다. 모르는 분야에 중간에 투입되었고 동료들이 다 퇴사를 하다 보니 나 혼자서 살인적인 업무 스케줄을 처리하다 보니 문제가 생긴 거다. 지금도 업무를 다 끝내지 못하고 남은 업무를 집에 가서 밤새 하기 위해 집에 가는 택시 안이다. 바빠죽겠는데 고객사에서는 매일 미팅을 요청한다. 내가 온전히 영업담당이면 좋다고 미팅으로 시간 떼울텐데 나는 실무도 보는 1인 팀이기 때문에 일할 사람 없다고 내가 얘기했잖아. 자꾸 미팅하면 시간 낭비라고 했잖아. 왜자꾸 데일리 미팅을 하는건데? 나랑 미팅하면 뭐 속시원히 결론이 나냐? 오히려 하면 할수록 고객사 손해일텐데. 나는 이미 당신들의 일을 돕는 대행사가 아니라 당신들의 골치 덩어리라고!! ..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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